전편에 이은 다섯번째입니다. 자다르를 떠나 두브로브니크 가는 길, 중간에 '오미스'라는 조그만 도시 들러 풍성한 해물요리 참 맛있게 먹고 주변 좀 들러보고 두브로브니크로 렌트한 차로 달렸습니다. 내비가 알려주는 대로 가는데, 두브로브니크 거의 다 와 가는 것 같은데 갑자기 좁은 산길로 내비가 안내하더군요. 가다 보니 헐.. 길은 높은 산에서 점점 좁아지고 날은 저물고.. 급기야 양떼들이 길을 가로막습니다. 이런 걸 제대로 찍었어야 하는데.. 양떼들도 눈치가 있어 기다리던 우리 피해 길을 터 주네요^^ 상황 종료 후 와이프가 폰으로 한 컷 찍은 게 간신히 남아 첨부합니다.
두브로브니크 도착해 옛날 성까지 걸어 10분 가량 걸리는, 예약한 숙소 찾아 짐 풀고 옛날 성 안 한국식당 찾아 해물라면 등 먹었습니다. 꿀맛^^
두브로브니크에서의 둘째 날 밝아도, 늦게까지 자다 일어나 허겁지겁 성 안까지 걸어 가 식당에서 오징어 튀김 등 맛있는 점심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온 다음, 두 딸들은 수영복을 숙소부터 차려입고 10분 정도 걸어 성벽 좀 전의 '반예' 해변에서 즐거이 해수욕을 합디다. 우리 부부는 수영 못해 그저 구경만.. 거기서 카메라 꺼냈다 잡혀갈까봐 아예... 두 딸은 어린이용 장난감에 해당하는 수영튜브를 가까운 수퍼에서 사서 아빠보고 불어달라고.. 아주 동심으로 돌아간 듯.. 튜브 타고 둘이 깔깔깔.. 우리 딸들, 그냥 이쁘고 귀엽고.. 아빠는 영원히 딸바보인가 봅니다...
해수욕 마치고 숙소에서 씻고 또 잠시 쉬고, 저녁, 케이블카로 '스르지' 산인지 뭔지 올라가 일몰 구경하고 내려가 성문 옆 일식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다른 음식들은 다 한국보다 매우 좋거나 비슷한 정도의 가성비였는데 여기는 전혀.. 더럽게 비싸고 맛도 구리고... 후회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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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Mbps full HD 버전입니다, 인내심 가지고 기다리셔야.. -->2018. 8. 크로아티아 오미스 & 두브로브니크 1
HTML5로도 간단히 되네요.. 이게 끊김도 더 적은 듯.. 익스플로러 9 부터 지원된답니다.(제가 써 보니 익스플로러 10은 안되고 11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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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기 지겨우시면 플레이 버튼을 누르심이..
캠: Sony A7SII (기록포멧: XAVC-S 4K 100Mbps 24P)
늘 허접, 잘 부탁드립니다^^
꾸버덕,
채소아저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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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본 적이 없는데 괜히 반가운.. ^^;
차를 가지고 구석 구석을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