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홍수때 유람선이 떠내려갔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유람선이 가라앉았다는 소리는 이번에 처음 들어봤습니다.
지난 23일 얼음 헤치며 운행하던 유람선을 찍었는데, 바로 그 배가 26일 가라않은 모양입니다.
천만 다행, 한강이 얕아 유람선 2층이 여전히 물밖에 나와 있어 사람이 죽을 일은 없었던 것 같지만 당한 사람들이야 얼마나 놀랐을까요.
이 추운 날씨에 수영도 할 수 없을 것이고...
시절이 시절이라 그런지 별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하루가 지난 오늘도 예인을 못하고 있네요. 바지선 몇 대에 포클레인 싣고 와 있고 더 큰 유람선 한 척도 다가와 기다리던데 그것들로 뭘 할 수 있을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잠실선착장은 아예 문을 닫았더군요. 하긴 무서워 누가 유람선 타려 할까요. 사고 났을 때도 저 큰 유람선에 승객은 달랑 6명 타고 있었답니다... 먹고 살기도 힘든데 유람선 탈 여유가 있을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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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Mbps full HD 버전입니다, 인내심 가지고 기다리셔야.. -->2016. 1. 가라앉은 한강 유람선
HTML5로도 간단히 되네요.. 이게 끊김도 더 적은 듯.. 익스플로러 9 부터 지원된답니다.(제가 써 보니 익스플로러 10은 안되고 11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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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Mbps full HD 버전입니다,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2016. 1. 가라앉은 한강 유람선 기다리기 지겨우시면 플레이 버튼을 누르심이..
캠: A7S II (기록포멧: XAVC-S 4K 100Mbps 24P, 렌즈: Sony FE 24-240mm)
늘 허접, 잘 부탁드립니다^^
꾸버덕,
채소아저씨 올림
2016.01.28 22:15
2016.01.29 23:18
어제 그 쪽(구로)에서 이 쪽(잠실)으로 88도로 타고 오다 보니 영동대교 곁을 지나게 되어 또 저 현장 봤는데, 큰 크레인 두 대가 배 앞, 뒤를 묶어 들어 올리고 있더군요. 오늘 그 쪽으로 가는 길에 삼성역까지 달려가면서 탄천 합수부에서 쳐다보니 다 치웠고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다른 유람선은, 잠실선착장에서는 아마도 본 적 없던 놈들인 것 같습니다. 어디서 뭐하고 있었던 건지 몰라도.. 이번에 가라앉은 유람선보다 훨 더 커 보이던데요..
날이 풀려서 이제 바람소리 듣고 안 추우셔도 될 듯^^
댓글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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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람선은 다녀도 되는만큼 튼튼한가 봅니다.
하나가 문제 생겼으면 다른 것도 비슷할 것 같은데.
별일이 다 생깁니다.
사람이 다치지 않았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바람소리~~~
소리만 들어도 추워집니다. 으~~ 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