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세월호 사고 진상을 가리기 위해 만행을 서슴지 않는 이나라....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세월호 사고 당시의 항적은 완전 조작된 것으로 뽀록이 났고(팟케스트 '파파이스' 최근호 참조)
그 밖에도 도무지 알 수 없는 까닭으로 거짓말을 일삼으며 진상조사를 처절하게 방해하는 이 나라.
치료하고 위로하고 눈물을 닦아줘야 하는 저 실종자 가족, 유가족들에게 이렇게 모질게 갈비뼈를 4대씩 부러뜨리는....
나라가 저 실종자 가족, 유가족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세금 내고 자식 낳아 잘 키워 군대 보냈더니 그 자식들을 이렇듯 상처받고 아파하는 국민을 모질게 다루는 수족으로 써먹습니다. 이게 무슨 나라입니까, 결코 하지 말아야 할 짓을 무참히 저지르는 이 나라, 차라리 없는 것이 낫겠네요.
어, 80년대 대학교시절 시위에서나 봤던 체포조가 군중사이로 돌진하는듯한 그런 광경이.. 제 눈으로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 기이한 광경... 타임머신을 탄 걸까, 30년전으로 돌아간 듯한.. 가슴이, 실제로, 몹시 아파옵디다. 민주주의가 이렇게 쉽게 망가지는구나... 길가의 화단에서 풍기는 진한 향기가 참으로 짜증스럽게 느껴집니다. 이 처절한 풍경에 왠 달콤한 향기.....
친구와 저는 걷고 또 걸어 물샐 틈 없는 저 차벽을 간신히 피해 인사동 한 술집에서 막걸리를 들이키며, 눈물을 쏟으며...
아, 주님, 우리 하느님, 저희에게 제발이지 자비를 베푸시고 당신의 정의를 세워주소서... 우리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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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 파나소닉 TM700
늘 허접, 잘 부탁드립니다^^
꾸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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