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이어 계속...
스트라스부르 시내, 심장부정맥 상태에서 천천히 걸어 다니며 대충 보았습니다.
스트라스부르 시내의 일 강 따라 걸어가다보니 쁘띠뜨(작은) 프랑스라는 구역이 나옵니다. 강가에 지어진 집들, 아기자기한 풍경이 이쁩니다. 구글 검색해 보니 15세기경 매독 치료하기 위한 숙소를 지었는데 독일에서는 매독을 프랑스병이라고 불렀던 데서 이 구역 이름이 유래했다고 합니다....
스트라스부르가 알자스 지방 소속인데, 고등학교때 국어시간에 배운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의 배경이 이 알자스 -로렌 지방이었다는 기억이 납니다. 한 때 독일이 점령했다(독일 발음으로는 슈트라스부르크) 지금은 프랑스로 돌아 온.. 유럽연합 의회가 이 도시에 있답니다.
세 시간 정도 스트라스부르 구경하고 다시 역으로 돌아와 TGV 편으로 파리로 갔습니다. 호텔에 짐 풀자마자 우리나라 음식이 그리워 한식당 검색해 '항아리'라는 곳을 찾아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로 숙소 돌아오는 길, 어느 사이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피로감이 남아있긴 하지만, 이렇게 하루만에 병원도 안 가고 부정맥이 사라진 건 제 경험으로는 참 드문 일, 자비를 배푸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전구해 주신 성모님께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Mobile 기기나 PC로 재생할 때는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2015. 1. 유럽여행 8b: 스트라스부르~파리
24Mbps full HD 버전입니다, 인내심 가지고 기다리셔야.. -->2015. 1. 유럽여행 8b: 스트라스부르~파리
캠: Sony FDR-AX100 (기록포멧: XAVC-S 4K 60Mbps 24P)
늘 허접, 잘 부탁드립니다^^
꾸버덕,
채소아저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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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으신 것을 보다보면, 울나라도 돌아다녀보면 멋진 곳이 많을텐데..
함 찾아 돌아다니고 찍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