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1월 12일 오후, 융프라우요흐 산장에서 주변 구경하고 하산, 인터라켄 역에서 맡겨둔 짐 찾아 숙소로 가 부근에서 저녁식사하고 숙소에서 취침하는 여정입니다.
고도가 높아지니 확실히 호흡이 가쁩니다. 천천히 움직여야지, 조금이라도 달렸다간 헐떡헐떡..
거기서 파는 저 신라면 조그만 컵이 왜 그렇게 맛있는지, 우리나라 내수용과는 다른건지... 지금도 군침이 도내요^^
눈덮인 산과 빙하, 스키어들 구경 실컷 하고 열차편으로 하산, 인터라켄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는 맛집에서 딸들이 검색해 주문한, 저로서는 뭔지도 모르는 그 지방 음식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맥주맛도 제법 괜찮았습니다.
근데 이 때까지 제가 너무 무리를 했는지, 피로가 누적되었는지 밤에 호텔방에서 자기 전 샤워하다 미끄러져 넘어질 뻔하여 깜짝 놀라 반사적으로 용을 써 간신히 중심을 잡고 나니 갑자기 가끔 도지는 부정맥(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이 시작... 타국에서 여행은 계속 해야 하는데 가슴이 두근대며 힘이 쭉 빠지고 조금만 힘쓰면 눈앞이 캄캄해 지는 빈혈 비슷한 증상이 시작.. 심장이 비정상 동작 중이라 온 몸으로 박출하는 혈액 양이 줄어드는 모양입디다. 캐난감..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제발 빨리 낫게, 정상 심박으로 돌아오게 해 주시라고..
Mobile 기기나 PC로 재생할 때는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2015. 1. 유럽여행 7b: 융프라우요흐~인터라켄
24Mbps full HD 버전입니다, 인내심 가지고 기다리셔야.. -->2015. 1. 유럽여행 7b: 융프라우요흐~인터라켄
캠: Sony FDR-AX100 (기록포멧: XAVC-S 4K 60Mbps 24P)
늘 허접, 잘 부탁드립니다^^
꾸버덕,
채소아저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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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내에서 한식당에서 먹은 육개장하고,
융프라우요흐 올라갔다 내려오는 기차에서 먹은 컵라면은 기억합니다. ㅎㅎ
큰일 날뻔했군요. 부정맥...
무사히 오셨으니 다행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얼굴을 모자이크처리하니.. 꼭 범죄자 같은 느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