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아침 일찍 기차로 로마 테르미니역을 출발, 피렌체 도착, 피렌체 SMN역 바로 앞의 숙소에 짐을 풀고 시내를 걸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점심 전 피렌체 두오모에 두 딸과 함께 올랐습니다. 와이프는 지쳐 두오모 성당 내부에서 앉아 쉬고 있고요.  6년전 왔을 때는 햇살이 쨍 나서 내려보는 시내 풍경 기와지붕 벽돌색이 아주 선명했던 것 같은데 오늘은 구름이 끼어 약간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별로 춥지 않고 (500여 계단 올라가니 춥기는 커녕 덥더라는..) 눈앞에 펼쳐진 시내 풍경은 그저 좋기만...

점심, 검색해 뒀던 식당이 이사를 갔나 봅니다. 그래서 별 수 없이 발 닿는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스테이크가 너무나 연하고 육즙이 맛있는 것이... 역시 피렌체!!

식사후 시뇨리아 광장 구경하고 (비록 모조품이긴 하지만 조각상들, 참 잘 만들었다 싶습디다)  우피치 미술관을 지나쳐 베끼오 다리로 향했습니다.

편집할 시간이 없어 이날 여행은 우선 여기까지 올립니다.

다음편은 베끼오 다리 구경하고 가죽장갑 산 다음 돌아오는 길 레푸블리카 광장 지나쳐 버스편으로 미켈란젤로 광장에 가서 피렌체 시내 석양풍경~야경을 구경한 다음 저녁식사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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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 Sony FDR-AX100 (기록포멧: XAVC-S 4K 60Mbps 24P)

늘 허접, 잘 부탁드립니다^^

꾸버덕,

채소아저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