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자유게시판

  • 웃다 보니 열받음
  • 어제 밤 우연히 케이블TV 채널을 돌리다 보니 지나간 복싱 명장면을 보여주는 방송이 있어 '아싸~~'하고 잼있게 보는데...

    마이다나와 모랄레스의 경기였습니다. 헌데..


    캐스터 신모 아나운서는 흥이 돋으면 마이다나를 '마이따나', '마이타나'라고 내뱉고 있고,

    세계챔피언을 지내신 박모 해설자는 모랄레스를 계속 '곤잘레스'랍니다.

    처음에는 어이없어 개콘 보는 것 같아 실실 웃었는데

    계속 그러고들 있으니 참 한심하다 못해 열받더이다...


    세종대왕께서 한글 만드실 때도 다 소리값을 생각해서 ㄷ, ㄸ, ㅌ 마련해 두셨을 텐데 전문가 캐스터가 그런 소리값을 구별 못하다니 음치가 직업 가수 하는 격이고..


    연로하신 해설자가 삑사리를 낼 수도 있지만 이건 머 생방송도 아니고 다시 녹화하면 될 걸 그냥 내 보내는 저 성의없음... 화가 나더이다.


    꾸버덕,

    채소아저씨의 푸념...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27 해인초 10336 2014-11-06
26 해인초 10680 2014-11-21
25 채소아저씨 11191 2014-11-05
24 채소아저씨 11749 2014-12-25
23 misael 11868 2014-10-04
22 misael 11902 2014-10-11
21 misael 11924 2014-10-11
20 우보신사 11944 2014-12-22
19 채소아저씨 11982 2015-11-18
18 우보 13745 201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