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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NAS, 수리 완료, 정상동작중입니다, 감사^^
  • 저의 8번째 풀 마라톤 완주기: 2017 서울중앙마라톤
  • 올해도, 준비가 또 부족입니다. 예년과 달리 마라톤 바로 전 주에 성가대 발표회가 있어 시간을 많이 투입해야 했기에 몸만들기 마무리에 상당히 어려움이 컸습니다.


    게다가.. 몸만들기 과정에서 최장 36km까지 달리긴 했지만 그 다음주 25km를 달리려다 20km 부근에서 탈진, 포기... 등등 몸상태가 상당히 들쑥날쑥해서 목표했던 거리를 다 채우지 못한 장거리주가 서너번, 거의 절반정도만 목표거리를 채울 수 있었으니 정작 당일 컨디션이 어떨지 예상하기 어려웠습니다.


    더우기.. 마지막 주 수요일 12km, 목요일 8km를 부지런히 달렸는데, 그 피로가 당일 아침에도 근육에 남아 있었습니다.  종합운동장 지하철역 계단을 올라가는데 다리가 이상스레 피곤하기에 혹시나 하고 종아리, 허벅지 근육을 만져 보았더니 아직도 통증이 남아 있더라는... 망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날씨도 지금까지의 어느 대회보다 추워 출발시각 기온이 3도 정도, 저는 몸통이 차가와지면 설사 하기 쉽던데 걱정... 얇은 상의 하나 더 걸친 것이 결국 25km까지나 가서 벗게 되더군요. 평소에는 3~4km도 못 가서 벗었던 것이.. 손이 시려 급수대 컵 집기도 힘들 정도.. 추워서 그런지 참가인원도 엄청 적은 듯.. 예년 절반정도?


    작년까지의 실전에서는 10km까지는 다리 아프다는 생각을 별로 해 본 적이 없는데 이날은 3km부근부터 통증이... 게다가 오른 고관절 인대가 처음부터 조금씩 아파오고.. 10km 부근부터 포기할까 싶은 생각이 슬슬.. 개고생하고 중도 포기하느니 이쯤에서 그만두는 게 낫지 않을까.. 


    하지만 신기하게 숨은 차지 않더군요. 어차피 천천히 달리니까... 또 천만 다행히 고관절 인대 통증이 점차 줄어드네요. 다리가 아무리 아파도 근육 통증 쯤이야... 37~8km 되니 어, 진짜 완주하겠네 싶은 기대감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근육에 쥐가 안 날 만큼 속도를 늦추고 또 늦추고.. 종반 속도가 뚝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체력은 남아, 40km지점에서는 예년에는 힘들어 못하던 쎌카놀이까지! 종합운동장 동문으로 들어서며 입이 귀에 걸리고..!!


    이번에는 둘째딸 잘 되라고 묵주기도를 계속 드리며 달렸습니다. 하느님, 자비를..


    지금까지 기록 중 가장 저조한 4시간 45분 11초이지만 어쨌든 완주, 무사한 완주!!

    다음날 다리 근육통이 지금까지의 어느 대회보다 심했지만 기분은 좋더군요^^ 


    촬영해 준 우리 와이프와 큰딸, 감사감사^^ 또 대회공식촬영사에서 찍은 사진 원본 다운받는데 한 장에 5000원, 저처럼 대충 열장 구입하면 할인해서 4000원.. 거진 4만원 들어간 듯.. 자원봉사자분들 찍어준 영상 공짜로 다운받은 것도 여러 장 되는데 정신없이 편집하다  보니 올림픽경기장 동문 사진 두 장을 누락했네요. 아깝..


    03.jpg



    Mobile 기기나 PC로 재생할 때는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2017. 11. 5 서울중앙국제마라톤

    24Mbps full HD 버전입니다, 인내심 가지고 기다리셔야.. -->2017. 11. 5 서울중앙국제마라톤


    HTML5로도 간단히 되네요.. 이게 끊김도 더 적은 듯.. 익스플로러 9 부터 지원된답니다.(제가 써 보니 익스플로러 10은 안되고 11은 되네요^^)

    Mobile 기기나 PC로 재생할 때는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2017. 11. 5 서울중앙국제마라톤

    24Mbps full HD 버전입니다,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2017. 11. 5 서울중앙국제마라톤

      기다리기 지겨우시면 플레이 버튼을 누르심이..


    캠: Sony HDR-AX1, HDR-AXP35 (기록포멧: XAVC-S 4K 60Mbps 24P), 아이폰 8, 구입한 업자 촬영 정지화들, 얻은 자원봉사자 정지화들


    늘 허접, 잘 부탁드립니다^^

    꾸버덕,

    채소아저씨 올림

댓글 2

  • gyebum

    2017.11.21 21:30

    멋집니다.
    그 와중에 셀카까지..

    난 언제 또 뛰어볼까나.. 게을러져서.. ㅡ.ㅡ

    고생하셨네요.
    암튼 멋짐!!!
  • 채소아저씨

    2017.11.21 22:32

    아니뭐 두번째 방문객이 계범아저씨라니, 그저 놀랍기 짝이 없습니다!! 감사감사^^ 슬슬 달립시다요~~ 함께 인라인타고 여의도 가던 시절 그립네요, 그 멤버들 다들 잘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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